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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의 시 5월의 시 풀잎은 풀잎대로 바람은 바람대로 초록의 서정시를 쓰는 5월 하늘이 잘 보이는 숲으로 가서 어머니의 이름을 부르게 하십시오 피곤하고 산문적인 일상의 짐을 벗고 당신의 샘가에서 눈을 씻게 하십시오 물오른 수목처럼 싱싱한 사랑을 우리네 가슴속에 퍼 올리게 하십시오 말을 아낀 지혜 속에 접어둔 기도가 한 송이 장미로 피어나는 5월 호수에 잠긴 달처럼 고요히 앉아 불신했던 날들을 뉘우치게 하십시오 은총을 향해 깨어 있는 지고한 믿음과 어머니의 생애처럼 겸허한 기도가 우리네 가슴속에 물 흐르게 하십시오 구김살없는 햇빛이 아낌없는 축복을 쏟아내는 5월 어머니 우리가 빛을 보게 하십시오 욕심 때문에 잃었던 시력을 찾아 빛을 향해 눈뜨는 빛의 자녀 되게 하십시오 - 이해인 - 좋은글 감동글 명언 소식받기 하시.. 더보기
천국으로가는 시 괴테 천국으로가는 시 괴테 마음을 다해 내맡기기까지 항상 주저함이 있고, 그 기회 뒤로 물러서는 것은 항상 효력이 없다. 시작과 창조의 모든 작용에 한가지 기본적인 진실이 있고, 그 무지가 수많은 이상과 눈부신 계획을 죽인다. 분명히 마음을 먹는 순간, 그때부터 하늘도 움직인다. 결심하지 않았다면 결코 생기지 않았을 온갖 일들이 일어나 돕는다. 결심으로부터 모든 일들의 흐름이 터져나온다, 예측하지 않은 모든 종류의 사건과 만남과 물질적 원조가 유리하게 생겨나며 아무도 꿈꿀 수 없었던 일이 잘 되어가리라. 할 수 있는 일이나 꿈꿀 수 있는 일이 무엇이든, 그것을 시작하라. 대담함 그 안에 천재성, 힘과 마법이 있다. 지금 그것을 시작하라. 괴테, 천국으로 가는 시 中 소자본 으로 돈벌기 프로젝트 http://a.. 더보기
이해인 시 이해인 수녀님의 시 모음 글귀 이해인 시 이해인 수녀님의 시 모음 글귀 ♧ 사랑하는 것은-시 / 이해인 ♧ 사랑하는 것은 창을 여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 안에 들어가 오래오래 홀로 우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것은 세상에서 가장 부드럽고 슬픈 것입니다. 그러나 "사랑합니다." 풀꽃처럼 작은 이 한 마디에 녹슬고 사나운 철문도 삐걱 열리고 길고 긴 장벽도 눈 녹듯 스러지고 온 대지에 따스한 봄이 옵니다. 사랑하는 것은 세상에서 가장 아름답고 강한 것입니다. #이해인 시 이해인 수녀님의 시 모음 글귀# ♧바람의 시 / 이해인 님♧ 바람이 부네 내 혼에 불을 놓으며 바람이 부네 영원을 약속하던 그대의 푸른 목소리도 바람으로 감겨오네 바다 안에 탄생한 내 이름을 부르며 내 목에 감기는 바람 이승의 빛과 어둠 사이를 오늘도 바람이 부네 당신을 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