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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대지 않은 듯 자연스러운 업 헤어



헤어트렌드 :: 손대지 않은 듯 자연스러운 업 헤어
 

작열하는 태양과 아스팔트 통해 올라오는 숨막히는 열기 속에서 평정심을 유지하기란 쉽지 않은 일. 더욱이 공들여 세팅한 긴 헤어의 소유자라면 말이다. 여기 당신의 우아함을 잃지 않으면서도 더위 앞에 의연해질 수 있는 방법이 잇다. 이름하여 나이스 번! “특별히 손이 가지 않으면서도 깔끔하고 단정하게 연출할 수 있는 스타일이죠. 하지만 자칫 잘못하면 지저분하고 성의 없어 보일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그렇다면 고원의 헤어 디자이너 박제희가 귀띔하는 테크닉은? 일단 소프트한 왁스나 에센스를 모발 전체에 펴바른 뒤 포니테일로 단단하게 고정시킨다. 묶은 머리를 돌돌 말아 고무줄 또는 핀으로 고정시키는데, 살짝 빠지는 옆머리는 미리 빼주는 것이 더 자연스러워 보인다. 속 너무 심심해 보인다면 Ashish N Soni쇼에서처럼 리본 헤어밴드나 핀으로 포인트를 주어도 좋을 듯.
 

1. 플라워 코사지가 달린 집게 핀. 1만 5천원, 액세서라이즈.
2. 산뜻한 컬러의 플라워 슈슈. 2만 6천원, 프란세스 B.
3. 두피에 활력을 주는 존 마스터스 버번 바닐라&탠저린 헤어 텍스쳐라이저. 3만 8천원.
4. 모발에 윤기를 주는 프레쉬 헤어 크림. 3만 9천원.
5. 헤어 로션의 역할을 하는 무스 타입 에센스. 아베다 포몰리언트. 2만 7천원.
6. 지저분한 잔머리를 정돈해 주는 U자핀.
7. 심플한 가주 리본이 슈슈. 2만 9천원, 프란세스 B.
8. 투 톤 컬러의 새틴 리본. 2만 5천원, 프란세스 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