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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글

★ 살아 움직이는 중년의사랑 ★









★ 살아 움직이는 중년의사랑 ★



보고 싶을 땐

어떻게 견뎌야 하나요

보고 싶어 가슴이

답답 할 땐 어찌 하나요.


만나면 채워질 줄 알았는데

돌아서면 숨 넘어갈 듯

또 보고 싶어 지네요.


살아오며

사람이 그리워 지는 것

이제는 없다 싶었는데

중년의 나이에도

사람이 그리워지나 봅니다.


뒤늦은 사랑과 인연 이어도

가슴이 뭉클해 지고

애틋한 감정이 돋네요.


그렇게 사랑하고도

해야 할 사랑이 모자란 듯

중년에도 갈증이

샘처럼 솟는가 봅니다.


중년이란

쉽게 할 수 없는 사랑이면서

정이 들어 버리면 혼으로

사랑을 채우게 하나봐요.


영원히사랑을 줄 수 없으면서

언젠가는 등을 보일 사랑 이면서....

마음 다르게 몸 다르게

사랑을 하나 봅니다.



가슴 한편으로

이런 사랑이 모순이라

홀로 머리를 흔들지만

애정 없는 세상은

살수가 없을 것 같아요.


이 시간도

뭉클하고 그 사람이 좋아

마주 바라보고 싶어

가슴이 터질 것 같고

머리 속은 혼란 스러워요



이대로 천년 만년

그 사람을 마음에 담고

아프지 않고....

슬프지 않게....

상념의 중년에

오래 오래 사랑 할 수 있으면

얼마나 좋을 까요.


(좋은글)


살아 움직이는 중년의사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