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소의 노력으로 최대의 효과를 얻고 싶다면, 고가의 화장품을 사기보다 생리 주기를 체크하는 데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 호르몬의 변화에 따라 피부와 몸의 상태는 천차만별. 주기를 알면 예뻐지는 방법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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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의 변화 생리를 시작할 때는 피부가 민감해지고 몸이 부어 오른다. 책상, 옷장, 가방 속 등 어질러진 곳을 정리하고 싶은 욕구가 생기기도. 초반의 불쾌감은 후반부로 갈수록 줄어든다. 몸과 마음이 리셋되어 상쾌한 기분을 느낄 수 있다. ■향기 요법 생리통과 두통을 완화하는 샐비어나 세이지, 신진대사와 배설 기능을 좋게 하는 베르가모트, 긍정적인 기분을 주는 자몽을 추천한다. ■다이어트 심한 다이어트는 금물. 의욕이 떨어지는 시기이므로 휴식과 재충전이 필요하다. 세면기에 따뜻한 물을 받아놓고 팔꿈치까지 담가 혈액순환을 좋게 하면 얼굴의 부기가 빠지고 기분이 좋아질 것. ■추천 음식 자궁을 건강하게 하고 피부 건조를 완화하는 비타민 A, 냉증을 예방하는 비타민 E를 많이 먹자. 여성 호르몬 분비를 촉진시키는 콩과 두유, 신경질이 나거나 집중력이 떨어질 때 좋은 허브도 강추 TIP 생리우울증을 다스리는 법 ‘레드 로즈 와인’을 마실 것. ‘프로방스의 붉은 장미’로 불리는 레드 로즈는 여성의 질투에 효험이 있다는 전언이 있어, 예부터 유럽 왕궁의 정원에는 레드 로즈를 많이 심었다고. 와인에 담갔던 꽃잎을 홍차에 넣어 마셔도 좋다. 벨벳 컬러가 예쁜 와인 맛 홍차는 멋진 티타임을 선사한다. 우아한 기분을 맛보고 싶을 때, 우울할 때, 이유 없이 신경질적이 될 때 마시면 좋다.
■몸의 변화 몸이 한결 가벼워지고 메이크업이 잘 받는 게 느껴진다. 거울을 보면 왠지 예뻐 보인다. 창의적이 되고 아이디어가 샘솟는다. 기분이 밝아지면서 사교적인 성격으로 변화한다. ■향기 요법 집중력을 높이고 동기를 부여하는 로즈마리, 긍정적인 기분을 북돋워주는 오렌지 향이 좋다. ■다이어트 다이어트의 최적기! 지방을 태우고 근육을 키워 기초대사량을 증가시키는 유산소 운동에 주력할 것. 허리, 엉덩이, 팔의 라인을 잡아주는 체조와 병행하면 더 좋다. 배고픔을 없애려면 따뜻한 물에 자주 목욕할 것. 신진대사의 활성화를 위해 비타민 B가 함유된 식품을 섭취하자. ■추천 음식 자궁점막의 손상을 빠르게 회복시키는 비타민 B2, 지방대사를 원활하게 하는 비타민 B5, 빈혈을 예방하는 철분, 호르몬 분비를 활성화하는 아연을 충분히 섭취하는 게 좋다. TIP 어질어질, 생리 직후 빈혈 없애기 빈혈에도 여러 종류가 있지만, 적혈구 내의 헤모글로빈이 부족해 생기는 빈혈을 ‘철결핍성 빈혈’이라고 한다. 헤모글로빈은 철과 단백질로 구성되어 있기 때문에 둘 다 골고루 섭취하는 게 중요. 생리량이 많아 고생한다면 매일 매일 식단에 포함시킨다. 조개류, 생선과 쇠고기의 붉은 살, 간 등이 추천 식품. 생선과 간은 마늘, 바질 등의 향신료를 가미하면 맛있게 먹을 수 있다.
■몸의 변화 피지가 많이 분비되어 얼굴이 끈적이는 게 느껴진다. 왠지 자극적인 음식이 당기고 몸과 마음이 차분하게 가라앉아 안정감을 느낄 수 있다. 신체적으로는 지방이 연소되기 어려워 다이어트를 하기에는 부적절한 시기. ■향기 요법 우울증을 감소시키고 몸과 마음을 릴랙스하게 만드는 장미 향, 균형감을 회복시키는 제라늄이 좋다. ■다이어트 변비에 좋은 식이섬유를 많이 섭취할 것. 어깨, 목, 히프를 스트레칭하되 따뜻한 욕조 안에서 하면 더 효과적이다. 양손을 바닥에 대고 어깨로 지지하여 몸을 천천히 드는 동작을 추천한다. 이때 반동을 주면 효과가 반감되고 허리를 다칠 수 있으니 주의 요망. ■추천 음식 면역력을 강화하는 비타민 C, 피부 건조를 개선하고 탄력 있게 가꿔주는 콜라겐과 비타민 E가 함유된 음식을 먹을 것. 이 중 비타민 E는 원활한 혈행을 도와주므로 생리 기간은 물론 평소에도 충분히 섭취하는 게 좋다. TIP 한발 먼저! 생리증후군 예방하기 생리 중은 물론 여성이라면 평소부터 꾸준히 섭취해야 하는 영양소가 바로 비타민 E. 혈액의 흐름을 좋게 하는 기능이 있으므로 생리통, 생리전증후군, 어깨 결림 등 혈행이 원활하지 못해 생기는 여러 가지 증상을 예방한다. 몸 안이 산화되는 것을 억제하는 항산화 작용도 하므로 노화 방지에도 최고.
■몸의 변화 생리 전에는 몸이 나른해지고 이유 없이 마음이 초조하고 불안하다. 변비에 잘 걸리는 반면 초콜릿, 사탕, 케이크 같은 단 음식이 먹고 싶어진다. ■향기 요법 심신의 불안을 완화해주는 라벤더, 과민증을 없애고 푹 잘 수 있게 해주는 마뇨라나, 여드름과 변비를 호전시키는 로뎀을 추천. ■다이어트 무리한 식사 제한이나 운동보다는 휴식이 필요한 때. 짜고 자극적인 음식을 먹으면 부종이 생기므로 피할 것. 당의 신진대사를 증진시키는 비타민 B1이 함유된 돼지고기나 곡물을 섭취한다. 마음이 초조하다면 초콜릿 한 조각쯤은 먹어도 괜찮다. 가벼운 요가나 마사지, 반신욕으로 아랫배를 따뜻하게 할 것. ■추천 음식 부종과 염증을 가라앉히는 칼슘, 과민증과 생리전증후군을 완화하는 마그네슘, 신진대사를 촉진하는 비타민 B1을 섭취한다. TIP 잠 안 오고 짜증날 때 특효약 신경이 날카로워지고 사소한 일에 짜증이 나는 ‘생리전증후군’. 초콜릿이 먹고 싶은데 다이어트 때문에 망설여진다면 라벤더 와인을 추천한다. 라벤더의 색이 와인에 녹아 예쁜 핑크빛을 띄는 게 특징. 자기 전에 소량 마시면 마음이 침착하게 진정되면서 잠이 잘 온다. 그러나 라벤더는 소량일 때는 진정 작용을, 다량일 때는 각성 및 흥분 작용을 하는 이중성을 갖고 있으므로 절대 과음하지 말 것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