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의 사랑에 취했습니다/김정숙 내가 숨 쉬는 하늘 아래 아직 그대도 나와 같은 방향을 바라보며 숨 쉬고 있다는 사실을 비로소 오늘에야 알았습니다. 찬바람이 깃발처럼 펄럭이는 허공을 쫓으며 그리움에 목메다 가끔은 접었다 놓아버렸던 수많은 날이지만 오늘처럼 가슴 시린 바람에 찔리던 날 그리워 할 틈도 없이 새하얀 눈꽃이 되어 찾아준 그대의 감미로운 사랑에 취하게 합니다.
'★좋은 시 모음★' 카테고리의 다른 글
참 아름다운사람 좋은시 (0) | 2016.04.06 |
---|---|
천국으로가는 시 괴테 (0) | 2016.04.06 |
소중한 그리움/지소영 (0) | 2016.03.30 |
살가운사람 (0) | 2016.03.30 |
꽃처럼 향기로운 사랑/장세희 (0) | 2016.03.26 |
소중한 그리움/지소영 (0) | 2016.03.26 |
나비는 오늘 무슨 꿈을 꾸고 있는가 -박미림 (0) | 2016.03.21 |
'봄날의 기도' 외 정연복 시인의 봄 시 모음 (0) | 2016.03.06 |
[인생 시 모음] 정연복의 '소주와 인생' 외 (0) | 2016.03.04 |
[가난 시 모음] 안만식의 '가난한 영혼의 노래' 외 (0) | 2016.03.0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