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지현 썸네일형 리스트형 2월 시 모음> 도지현의 '2월이란 달은' 외 도지현의 '2월이란 달은' 외 + 2월이란 달은 난초 꽃처럼 청초하고 청아한 향기가 감도는 달 일년 중 가장 짧은 달이기에 애련한 마음이지만 가장 강인한 달이기도 하다 밤하늘 저 끝에 걸린 단아한 초승달 같아 저절로 고개가 숙여지는 내 어머니 같은 달이기에 가장 사랑하고 싶은 달이다 가장 짧은 달이기에 더욱 정성을 기울여야 하는 기울인 정성만큼 풍요를 약속해 주는 달 일년 중 가장 중요한 달이다 (예향 도지현·시인) + 2월 저만치 산모퉁이 돌아가는 겨울바람 산비탈 쌓인 눈 스르르 녹아내리고 꽃눈 비비며 산수유 기지개 편다 (목필균·교사 시인, 1954-) + 2월에 쓴 시 지금쯤 어딘가엔 눈이 내리고 지금쯤 어딘가엔 동백꽃 피고 지금쯤 어딘가엔 매화가 피어 지금쯤 어딘가에 슬픈 사람은 햇살이 적당히 데..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