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에게 보내는 시 썸네일형 리스트형 친구에게 보내는 시 ★ ★ 친구에게 보내는 시 ★ 네가 내가 아니듯 나 또한 네가 될 수 없기에 내 모든 것을 이해하지 못한다고 네 전부를 알지 못한다고 노여워하지 않기를.... 단지 침묵 속에서도 어색하지 않고 마주잡은 손짓만으로 스쳐 지나는 눈빛만으로 대화할 수 있다면 그것만으로도 행복하기를.... 기쁨을 같이 나누어도 아깝지 않고 슬픔을 함께하여도 미안하지 않으며 멀리 있다 하여도 한동안 보지 못한다 하여도 네가 나를 잊을까 걱정되지 않으며 나 또한 세월이 흐를수록 너는 더욱 또렷해져 내 마음속에 항상 머물기를.... 어느 날 너의 단점이 발견되었다고 너의 인격을 무시하지 않으며 네가 성인군자 같은 말만 하고 행동하기를 바라지도 않으며 늘 미소를 띠고 옳다고만 말해 주기를 바라지도 않으며 다만 내가 외로울 때 누군가를 원..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