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분의 사람들이 다이어트를 시작하면 먹는 것에서 완전히 등을 돌리다시피 한다. 살을 뺄 수 있다는 일념 하에 밥 달라는 뱃속의 아우성도, 영양소 부족이라는 적신호도 냉정히 외면한다.
원푸드 다이어트 역시 약 3 4일 동안 한 가지 음식만을 먹으며 독하게 버텨야 하는 다이어트 방법이다. 곧 입게 될 미니스커트를 위해 배고픔과 축나는 몸을 감수하며 자신이 어디까지 독해질 수 있는지 시험하면서.
하지만 두부다이어트는 다르다. 두부는 풍부한 영양소에 칼로리까지 낮아 몸도 버리지 않고 배까지 든든하게 채워가며 다이어트하기에 안성맞춤. 두부 1모(200g)는 168kcal로 부피에 비해 저칼로리 식품이다. 식빵 200g이 554kcal인 데 비하면 두부의 칼로리는 그야말로 새 발의 피가 아닐 수 없다.
보통 두부다이어트라고 하면 단백질 하나만 충분히 섭취하는 걸로 생각하기 쉬우나 그건 천만의 말씀. 두부에는 단백질은 물론이고 칼슘, 무기질, 탄수화물 할 것 없이 모든 영양소가 고루고루 들어 있다.
더 놀라운 것은 두부 속에 우유가 서러워할 정도로 많은 칼슘이 들어 있다는 사실이다. 칼슘의 대명사인 우유 100g에 들어 있는 칼슘은 105mg, 두부에는 이보다 더 많은 126mg의 칼슘이 들어 있다.
이왕 하는 다이어트. 물론 살 빼는 게 시급하겠지만 건강도 확실히 지키고 배까지 부르면 그야말로 꿩 먹고 알 먹는 격 아니겠는가. 이런 점에서 볼 때 두부야말로 기운 빼지 않고 건강미인을 만들어 주는 원푸드 다이어트계의 스타라고 할 수 있다.
두부에게는 단 한 가지 없는 게 있다
두부는 흠잡을 데 없이 조건을 고루 갖춘 다이어트 식품이다. 하지만 옥의 티라고 두부에게도 한가지 흠이 있다. 다름 아닌 비타민A가 없다는 것.
그러나 비타민A가 당근에 많다는 것은 누구나 아는 사실이다. 당근은 베타카로틴을 충분히 가지고 있어 비타민A의 결핍에서 오는 눈의 건조, 만성피로 등에 효과가 있다. 게다가 비타민C까지 풍부해 하루 2개 정도 먹으면 다이어트 때 걸리기 쉬운 변비도 막아 주고 자칫 거칠어지기 쉬운 피부까지 부드럽게 해 준다.
그런데 간혹 두부와 당근만을 먹는 것에 물려 하는 사람이 있다. 살 빼는 데 지금 찬밥 더운 밥 갈릴 처지가 아니라고 말할 수 있겠지만, 이럴 땐 두부와 음식궁합이 잘 맞는 김치로 대신해도 별 무리가 없다. 김치 역시 비타민A와 비타민C가 풍부해 두부와 함께 먹으면 환상의 콤비를 이룰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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