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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kia 5년만에 포스트시즌





프로야구, kia 5년만에  포스트시즌 






프로야구 KIA가 5년 만에 포스트시즌에 진출했습니다. 

KIA는 어제 삼성과의 원정경기에서 4-2로 승리해 6위 SK와의 격차를 2경기 반으로 벌려, 

남은 경기에 관계없이 2011년 이후 5년 만에 가을야구 출전권을 획득했습니다. 

이로써 올 시즌 포스트시즌을 치를 5개 팀은 

정규리그 우승팀 두산을 비롯해 NC와 넥센, LG, KIA로 확정됐습니다.


프로야구 KBO 포스트시즌 일정 확정

KIA LG 와일드카드 경기 10일 11일

준플레이오프 13일부터, 플레이오프 21일부터 한국시리즈 29일부터


포스트시즌 일정이 확정됐다.

프로야구를 주관하는 KBO는 2016 타이어뱅크 KBO 포스트시즌 경기일정을 확정해 5일 발표했다.

프로야구 순위 1위 두산, 2위 NC, 3위 넥센팬들은 포스트 시즌을 준비하고 

와일드카드 경기를 치러야하는 LG와 KIA 팬들은 마지막까지 손에 땀을 쥐고 경기를 지켜봐야 한다.

올해 포스트시즌은 오는 10일 정규시즌 4위 팀과 5위 팀이 준플레이오프 진출을 놓고 겨루는 와일드카드 결정전으로 막을 올린다.

13일부터는 정규시즌 3위 넥센 히어로즈와 와일드카드 결정전에서 승리한 팀이 맞붙는 준플레이오프(5전3승제)가 열린다.

21일부터 정규시즌 2위 NC 다이노스와 준플레이오프 승리 팀이 플레이오프(5전3승제)에서 격돌한다.

2016 한국프로야구 최강을 가리는 한국시리즈(KS)는

 오는 29일부터 정규시즌 1위 두산 베어스와 플레이오프 승리 팀이 7전4승제로 치른다.


  
 

한편 기아 타이거즈는 5일 대구에서 삼성 라이온즈에 4-2로 승리하면서 2011년 이후 5년 만에 가을야구 입성에 성공했다.

하지만 아직 4위와 5위의 순위 다툼이 끝나지 않았다.

6일 현재 KIA는 70승 1무 71패(승률 0.496)로 5위다. 4위 LG(70승 2무 70패, 승률 0.500)와의 승차를 반게임차로 줄였다.

LG와 KIA는 정규리그 2경기를 남겨두고 있다.


LG는 6일 사직 롯데전과 8일 잠실 두산전, KIA는 6일 광주 삼성전과 8일 대전 한화전이 남았다.

LG는 2경기를 모두 이겨야 자력으로 4위를 확정 짓는다. 

그럴경우 잠실구장에서 KIA를 맞이해 1승만 거두면 준플레이오프에 진출할 수 있다.

KIA는 무조건 2승을 하고 LG를 기다려야 한다.


 KIA가 2승을 거두고 LG가 1승 1패를 기록하면 와일드카드 결정전의 장소는 잠실이 아닌 광주가 된다.

하지만 두 팀 모두 1승 1패를 기록하면 LG가 4위를 확정 짓는다. 

LG가 1승을 따내면 KIA는 무조건 2승을 해야 하기에 LG가 좀 더 유리한 입장이다.


이처럼 LG와 KIA가 막판까지 치열하게 다투는 이유는 바로 4위와 5위의 차이가 어마어마하게 크기 때문이다.

4위는 홈 경기장에서 1승을 안고 기다린다. 무승부로 비겨도 넥센을 만난다. 

하지만 5위는 무조건 2승을 해야 한다. 그것도 원정경기에서 이겨야 한다.


2016시즌 KBO리그 와일드카드 결정전은 오는 10일 오후 6시 30분에 열린다. 

하지만 장소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LG는 잠실을 원하고 KIA는 광주를 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