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쏭달쏭?! 체온 다이어트가 뭐야?
살을 배는 것과 체온과는 무슨 관계가 있나요? 몸속 장기의 온도가 1도 올라가면 기초대사율은 15%나 올라간다. 몸이 따뜻해질수록 살이 빠지기 쉽다는 뜻. 때문에 겨울철에 건강하고 아름답게 살을 빼기 위해서는 최우선으로 따뜻한 몸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
반대로 몸이 차가워지면 살은 더 찌나요? 몸이 차가워지면 혈액순환 저하와 부기, 신진대사 부족 현상이 나타나는데 이는 셀룰라이트를 만드는 원인이 되기도 한다. 셀룰라이트는 지방 세포에 불필요한 수분과 노폐물이 붙어 만들어진 덩어리이므로 체중과 직접적으로 연결되는 셈. 냉증을 제거하고 동시에 체온을 높여주면 원활한 신진대사로 인해 기초대사량이 높아져 살이 빠지는 것은 물론 피부도 매끄러워진다
체온이 올라가면 얼마나 살을 뺄 수 있나요? 체온이 올라가면 식욕이 억제되므로 소식을 하게 된다. 체중은 그다지 차이가 없지만 이는 옷을 입을 때 허리에 여유가 생기는 즐거움을 준다. 이것은 몸의 지방이 연소되면서 필요 없는 살이 빠지게 되어 나타나는 현상. 감량 효과는 사람에 따라 다르지만 1개월 정도 시행하면 평균 2kg이 감량된다
스트레칭은 본격적인 운동 전에 몸을 풀어주는 가벼운 운동으로 직접적으로 체온 상승효과가 있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스트레칭은 뭉친 근육을 풀고 관절을 이완, 몸의 혈액순환을 도와 결국 우리몸의 신진대사를 가로막는 ‘냉증’을 예방해주는 효과가 있다
1 엉덩이 스트레칭 how-to 한쪽 발뒤꿈치를 교대로 엉덩이에 대고 바닥에 발바닥을 비빈다. 마지막으로 골반 들기를 하는데 발뒤꿈치와 등을 바닥에 대고 엉덩이를 바닥에서 5cm 정도 든다. 한 번에 30회 정도 하고 자리에서 일어난다.
2 관절 스트레칭 how-to 무릎 관절과 다리 관절을 쭉 뻗어 하반신의 혈류를 촉진하는 것. ①오른쪽 발을 왼쪽 무릎에 얹고 다리 관절을 벌리고 그대로 20초 정지한다. ②오른쪽 무릎을 90도로 구부린 채 오른쪽 다리를 왼쪽으로 눕혀 20초 정지한다. 좌우 교대로 각각 3회 실시.
3 인사 체조 how-to 몸통 부분에 쌓인 혈액을 손발로 보내는 체조. 양다리를 어깨 폭으로 벌리고 선다. 그 뒤 몸을 천천히 구부려 바닥에 손이 닿게 하는데, 안될 경우 무리하지 말고 되는 만큼만 구부린다. 5회 반복.
4 무릎 스트레칭 how-to 일과중에도 자리에서 일어나서 간단하게 할 수 있는 스트레칭. 똑바로 서서 왼쪽 무릎을 90도 정도 올리고 앞으로 쭉 뻗어 차는 동작을 15회 정도 해본다. 오래 앉아 있어 생기는 혈액순환의 저하를 예방해준다.
5 종아리 스트레칭 how-to 벽에 양손을 대고 왼쪽 다리를 뒤로 보낸다. 그대로 숨을 들이쉬면서 5초 동안 아킬레스건을 천천히 늘인다. 좌우 교대로 5회 반복하면 혈액순환을 향상시켜 체온을 높여준다.
6 복근 체조 how-to 냉증인 사람은 전반적으로 복근이 약한 경향이 있으므로 스트레칭을 통해 미리 예방하면 좋다. 똑바로 누워 양 무릎을 세우고 복근을 의식하면서 상반신을 일으키는데 각도는 배꼽을 쳐다보는 정도로 한다. 20회 반복.
tip 즐겁게 먹으면서 체온 높이기
겨울엔 약간 뜨겁고 매운 음식을 먹는 것이 살을 빼는 데 도움이 된다. 차가운 음식은 몸을 차갑게 만들어 지방 연소를 억제시키지만, 반면 뜨겁고 매운 음식은 체온을 올려 지방 분해를 도와주기 때문이다.
1 냉증 개선에 효과적인 음식 재료는 생강이다. 생강은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해서 체온을 올려주며 혈액순환을 좋게 하여 냉증 개선에는 최고의 식품. 특히 물살과 하반신이 뚱뚱한 사람은 반드시 생강을 챙겨 먹자!
2 우엉과 연근, 당근, 무 등 땅에서 나는 뿌리채소는 몸을 따뜻하게 해주는 재료들. 마늘과 고추처럼 매운 재료들도 발한 작용을 하며 치즈와 같은 발효식품도 몸을 따뜻하게 해준다.
3 몸을 차게 한다고 해서 비타민이 풍부한 야채를 먹지 않을 수는 없다. 야채는 삶아서 따뜻하게 먹거나 장아찌를 담그는 등 발효시켜 먹으면 된다.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