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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노하우♥

몸무게를 감쪽같이 속이는 15가지 비법


후다닥 살을 빼야 할 일이 생겻다면?

이런 경우라면 처절한 벼락치기 다이어트보다는 현명한 스타일링이 살 길.


예를 들자면 이런 상황이다. 돌아오는 토요일에 중요한 미팅이 잡혔는데 퉁퉁 부은 얼굴과 볼록 나온 배가 거슬려 괴롭기만 하다. 아무리 봐도 단점밖에 안 보이는데, 할 수 있는 것이라고는 고작 사흘 동안 쫄쫄 굶는 잔인한 다이어트나 헬스 클럽에서 겁나게 땀을 빼는 것뿐. 그렇다고 당장 쭉빵녀의 몸매가 되는 것도 아니고 말이다.

자, 방법이 없는 건 아니다.

조급하게 생각하지 말고 침착하게 커피 한 잔 마시며 이 기사를 읽어볼 것.


1_ 풍만한 가슴과 히프가 걱정이라면 V넥에 가느다란 벨트를 추천한다.

가는 벨트와 시원스레 파인 브이넥은 시선을 허리로 이끌어 풍만한 가슴과 히프는 잊게 한다. 스타일리스트 박세준 실장은 가슴이 큰 사람의 경우 라운드 티셔츠같이 앞이 막혀 있는 상의는 답답하고 둔해 보인다고 조언한다.


2_ 붓지 말아야 한다.

메이크업 아티스트 류현정 실장은 20분이라도 뛰는 것을 추천한다. “반신욕을 하는 것도 부기를 제거하는 특효약이죠. 시간이 없다면 타월을 냉동실에 넣어 차갑게 한 후 피부를 감싸며 찜질해주세요.”


3_ 얼굴의 윤곽을 강조할 것

코스모폴리탄 뷰티 에디터 최향진은 페이스 라인에 한 톤 어두운 파운데이션을 그러데이션해서 발라주면 입체감이 생겨 얼굴이 작아  보일 수 있다고 말한다. “ 헤어 라인과 귀 옆쪽에 둘러싸듯 발라주세요. 어두운 컬러의 블러셔를 사용해도 좋아요. 하이라이터를 이용해 이마와 콧날 부분에만 살짝

터치해줘 얼굴 윤곽을 또렷하게 만들어보세요.”


4_ 디자인만큼 사이즈를 잘 고르는 것도 중요하다

브랜드마다 사이즈에 차이가 있기 때문이다. 내 사이즈가 55라고 어느 브랜드건 55만을 고집하면 안된다. 어떤 옷은 66이 더 잘 맞고 날씬해 보일 수 있으니까.

그래서 박세준 실장은 옷을 고를 때 소재나 디자인별로 사이즈를 달리 고르는게  맞다고 말한다 “속옷 라인이 드러나거나, 셀룰라이트가 적나라하게 보이는 룩이라면 낭패지요. 특정 사이즈가 아닌 내게 맞는 가장 적당한 사이즈를 고르도록 하세요.”


5_ 시선을 다른 곳으로 유도하라

코스모폴리탄 패션 에디터 박인영은 눈에 확 띄는 구두, 선글라스, 볼드한 액세서리 등을 착용하면 몸의 라인에서 다른 곳으로 시선을 옮길 수 있다고 말한다. “프레임이 큰 선글라스도 좋아요. 빅 사이즈 백도 좋기는 하지만, 작은 사람이 라면 체구를 더 작아 보이게 만들 수 있으니, 날씬해 보이려면 너무 작지도 크지도 않은 미디엄 사이즈 백을 드세요.”


6_ 발등과 바닥이 이어지는 고리 스타일의 레깅스는 다리를 길고 가늘어 보이게 한다.

하지만 구두에 따라 발뒤꿈치와 발가락이 나와 보일 수 있으니 그것만은 주의하도록.


7_ 블랙을 입어라

날씬해 보이는 키 컬러는 바로 블랙이다. 박세준 실장은 그렇다고 온통 같은 소재로 입는 것만은 피하라고 말한다. “블랙 데님 스키니에 블랙 가죽 바이커 재킷이나 모직 재킷, 실크 블라우스 등을 코디하면 세련되고 슬림해 보이는 효과를 얻을 수 있어요. 엉덩이가 크다면 뒷주머니가 있는 진을 입는 게 날씬해 보이고요.” 자, 퍼기가 바로 몸으로 보여주고 있지 않은가.


8_ 자기 몸에서 가장 좋아하는 부위를 강조하는 의상을 고를 것

얼굴에서부터 목과 어깨에 이르는 라인에는 자신이 있지만 허리 부위는 가리고 싶다면 오프 숄더 티셔츠를 입는 식이다.


9_ 바지보다는 치마나 원피스가 건장한 하체를 날씬해 보이게 한다

“커버하기 위해 바지 혹은 긴 치마만 입는다면 다른 장점 역시 죽게 됩니다. 단점은 보완하고 장점은 강조하는 식으로 스타일링하세요. 단, 스커트의 라인과 길이를 잘 선택해야 합니다. 종아리가 굵다면 A라인에 다리가 가장 예뻐 보이는 부분까지 무릎 위로 올라간 스커트를 고르면 됩니다.”


10_  염분 섭취를 중단하라(혹은 줄여라)

모든 음식의 염분은 몸속에 수분을 저장한다. 소금(나트륨)은 세포의 삼투압을 높여 수분이 몸 밖으로 빠져나가지 못하게 하므로 소금 섭취가 과하면 부종이 생긴다고 바른체한의원의 김강식 원장은 말한다

“소금 섭취를 줄이면 부기가 덜 생기게 됩니다. 소금이 많이 들어 있는 음식으로는 찌개나 국, 김치, 조미료, 된장, 간장, 고추장, 인스턴트 음식, 라면, 냉면, 국수 등이 있으며 이런 음식의 섭취만 줄여도 부기가 없어질 겁니다.”

11_ 하이힐은 다리를 길어 보이게 한다.

박세준 실장은 9cm 하이힐이야말로 여자의 다리를 가장 날씬해 보이게 한다고 말한다. “컬러는 흰색이나 블랙 같은 모노톤으로 고르세요. 다리선이 연장되어 보이는 효과가 크니까요.”


12_ 소지품을 잘 활용할 것

감추고 싶은 부분을 가릴 수 있다. 만약 히프가 커서 불만이면 클러치를 들어 시선을 상체 부분으로 올리고, 큰 가슴에서 시선을 피하게 하려면 엉덩이 부근까지 내려오는 숄더백을 드는 식으로 말이다.


13_ 커다란 프린트는 피한다

덩치가 큰 사람은 짙은 색 바탕에 규칙적이고 잔잔한 프린트를 입어야 울퉁불퉁 비어져나오는 살을 잘 감출 수 있다고 박세준 실장은 말한다. “작은 프린트는 시선을 분산시키면서도 사랑스러워 보일 수 있어요.”


14_ 포토 라인에 임하는 완벽한 자세!

전신 사진을 찍을 때는 몸을 정면에서 아주 살짝만 옆으로 틀어주고 발은 나란히 놓지 말고 한 발을 뒤로 빼주는 것이 좋다. 럭스 비주얼의 정호준 포토그래퍼는 날씬하고 예쁜 사진을 원한다면 코스모 표지 모델들의 시그너처 포즈 를 기억하라고 말한다. “히프와 가슴을 살짝 내밀어 S자를 만들고 팔은 겨드랑이에서 떼어 가늘어 보이게 하는 코스모 포즈야말로 날씬한 사진의 정석이랍니다. 이때 얼굴을 너무 정면으로 들이밀거나 팔자 다리로 서면 뚱뚱해 보이니 주의하세요. 몸은 30도 틀고 고개는 45도, 다리는 한쪽을 내밀면 실제보다 날씬한 몸매의 사진을 얻을 수 있어요. 무엇보다 사진을 찍을 때 중요한 것은 자신감이 넘치는 눈빛이랍니다. 먼 곳을 보는 촉촉한 눈빛으로 시선을 집중시키세요.”


15 _ 저주받은 하체를 가졌다면 밝은 색 하의는 일체 피하자

밝은 색 하의는 일체 피하자 하의는 블랙 혹은 어두운 색으로 일관성 있게 나갈 것. 박인영 에디터는 그렇다고 너무 박시한 옷만을 고집해서는 안된다고 말한다. “빳빳한 소재여서 살을 적당히 눌러주어 커버가 가능한 하의를 입으면 약간의 셰이프가 잡혀 날씬해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