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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시 모음★

부부에 대한 시 ★부부에 대한 시★ 머리가 둘인 백조가 있었다.그래서 머리가 하나인 백조보다 더 빨리 먹을 수 있었다. 어느날인가백조의 두 머리는 어느 쪽이 더 빨리 먹을 수 있나를 놓고서로 싸우기 시작했다.그래서 그들은 서로를 미워하기 시작했다. 한쪽 머리가 독이 든 열매를 발견하고는 말했다. "난 더 이상 너와 함께 살 수 없어."그러자 다른쪽 머리가 말했다. "안 돼! 먹지 마! 네가 그걸 먹으면 우린 둘 다 죽어."하지만 그 머리는 화가 나서 독 있는 열매를 삼켰다. 그렇게 해서 머리 둘 달린 백조는죽고 말았다. -바바 하리 다스- 류시화님의 잠언시집지금 알고 있는 걸 그때도 알았더라면에 나오는 시 랍니다.참으로 많은 걸 생각하게 하네요. 부부란 남남이 만나 서로 양보하며 의지하며 감사하며연인처럼 친구처럼 살아야.. 더보기
꽃이 향기로 말하듯 ★꽃이 향기로 말하듯★ /이채 꽃이 향기로 말하듯우리도 향기로 말할 수 있었으면향긋한 마음의 꽃잎으로서로를 포근히 감싸줄 수 있었으면 한마디의 칭찬이하루의 기쁨을 줄 수 있고한마디의 위로가한가슴의 행복이 될 수 있다면 작은 위로에서 기쁨을 얻고소박한 일상에서 행복을 느끼듯초록의 한마디가 사랑의 싹을 틔울 때그 하루의 삶도 꽃처럼 향기로울 것입니다 실수했을 땐, 괜찮아 그럴 수도 있지실망했을 땐, 힘내 다음엔 잘 할 거야만났을 땐, 잘 지냈니? 보고 싶었어헤어질 땐, 건강해라 행복해라 이런 말에 화낼 사람은 없겠지요 잘했다는 칭찬에서새로운 용기를 얻고괜찮다는 위로에서또 다른 희망이 생긴다면우리의 삶은 얼마나 풍요로울까요 마음이 꽃처럼 아름다운 사람은그 말씨에서도 향기가 납니다마음 씀씀이가 예쁜 사람은표정도.. 더보기
사랑은 중년이라고 피할 수 없다 ★사랑은 중년이라고 피할 수 없다★ / 이채님 비가 언제 거리를 두고 내리던가 시간도 없이, 간격도 없이 우산을 쓴다고 내리는 비를 막을 수 있던가 다만 피할 수 있을 뿐이지 햇살이 닿지 않는 곳이 있던가 깊은 계곡 우거진 숲으로 천지같은 가슴, 그 후미진 곳에 스스로 그늘을 만들 수 밖에 없었지 사랑이 어디 나이를 묻고 오던가 한겹 또 한겹, 눈깜짝 할 사이 한마디 허락도 없이 유수같은 세월이 저 홀로 먹었을 뿐이지 사랑이 중년이라고 비껴가던가 걸음이 바빠도 차마 다가갈 수 없고 가슴이 넘쳐도 끝내 담을 수도 없는 사랑 눈물을 흘리며 아무도 몰래 가슴에 묻었을 뿐이지 ♥#좋은글 #좋은글귀 #짧고좋은글귀 #짧은명언 #명언 #명언모음 #인생명언 #자기계발 #행복지기 더보기